[치코미디어] 중국 지리자동차, 블록체인 기술 전문 콩코디움 재단과 합작회사 설립

[치코미디어] 중국 지리자동차, 블록체인 기술 전문 콩코디움 재단과 합작회사 설립​

 

2021.02.21

김주호

 

2월 19일, 지리홀딩스그룹은 스위스의 콩코디움(Concordium)과 합작회사 설립 계약을 맺었다. 합작회사는 중국에 법인을 설립하고 운영된다. 지리홀딩스그룹과 합작하는 콩코디움 재단은 스위스 소재 비영리 블록체인 재단으로 세계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암호기본 요소 연구와 영지식증명, P2P 등 블록체인 연구 및 컴퓨터 과학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합작회사는 콩코디움의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중국 내에서 블록체인 기술과 서비스형블록체인 관련 업계 선도자로 거듭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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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9일, 지리홀딩스그룹과 콩코디움이 합작회사 설립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하였다 (출처 : 야후파이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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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작회사는 지리와 콩코디움에서 기업과 고객에게 블록체인 플랫폼 기반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과 자동차 분야를 포함한 모든 산업을 위한 사용자 디앱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콩코디움 의 강력한 암호화, 안전, 무허가 기반 블록체인으로 프로토콜 레벨에서 ID를 제공하고 중국 시장에서 지리의 기술 리더십과 구현력을 활용하여 새로운 협업 시대를 맞이한다.

 

지리홀딩스와 콩코디움의 합작회사에 대한 지분 비율은 80 대 20이며 공동 운영에 나설 계획이다. 합작회사는 블록체인 기반 기술 연구개발을 통해 블록체인 산업 해결방안을 개발하고, 서비스형 블록체인(BaaS, Blockchain as a Service)을 제공한다. 디지털 신분, 규제 기술, 프라이버시 강화 기술 등 첨단 기술을 집중 연구개발해 다양한 업종의 블록체인 응용 시나리오와 솔루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발표한 문건에 따르면, 합작회사는 규제 승인을 받아 2021년 정식으로 운영될 전망이다. 이번 합작법인은 지리가 전소유주인 지니어스앤구루(Genius & Guru)와 협력하는 것으로 지니어스앤구루는 미래 금융 서비스 및 금융 분야 신기술 추진을 목표로 핀테크 생태계 구축을 위해 설립된 회사이다. 베이징에 본사를 둔 지니어스앤구루는 베이징과 상하이, 덴마크 코펜하겐 등 중국 내 여러 주요 도시에 걸쳐 금융기관과 핀테크 기업에 투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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