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UAE와 중동, 글로벌 개인 자산 관리의 중심지로 빠르게 부상
[UAE] UAE와 중동, 글로벌 개인 자산 관리의 중심지로 빠르게 부상
글로벌 시장의 지속적인 불안 속에 수십억 달러 손실을 본 부유층, UAE와 중동 지역으로 안전한 투자처를 찾아 이동 중
UAE와 중동 전역이 전통적으로 선호되던 스위스를 제치고, 런던, 싱가포르, 홍콩 등의 지역 금융 허브를 능가하며 글로벌 개인 자산 관리의 중심지로 빠르게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자산관리 전문가들은 밝혔다.
중동은 최근의 글로벌 부유층 – 특히 신흥 기술 부호들 – 이 겪은 수십억 달러 손실 속에서, 대규모 자산을 지키기 위한 ‘안전지대’ 역할을 하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에 따르면, 걸프 지역(GCC)에 대한 계획된 민간 투자 규모는 수년 내 1조 달러를 초과할 것으로 보이며, 이는 다양한 분야에서 증가하는 지속가능성 중심 정책이 신산업 성장, 일자리 창출, 전략적 파트너십 형성 등을 견인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변화는 수소 기술 및 스마트 에너지망 확장을 포함해, 녹색 전환(green transition) 중심의 펀드 및 투자 상품 형성에 탄탄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했다.
이러한 중동 지역의 투자 매력 급증은, 지난 4월 3일 목요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전방위 관세 발표로 전 세계 시장이 휘청이며, 상위 500명의 부자들의 재산이 단 하루 만에 약 2080억 달러 증발한 시점과 맞물려 있다.
그러나 중동은 이 날, 블룸버그 부자 지수 상의 인물들 중 유일하게 순자산 증가를 보인 지역이었다.
중동은 금융 허브로 빠르게 부상 중
두바이, 아부다비, 사우디아라비아가 핵심 플레이어로 부상 중이다. 재생 에너지, 녹색 에너지, 폐기물 관리 분야에의 투자 유입이 인프라를 현대화하고, 지역의 회복력을 강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2025년 1월 바레인에서 열린 ‘중동 지속가능성 포럼’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MENA 지역이 2030년까지 1조 달러 이상의 재생 에너지 투자를 유치할 것으로 전망했다.
UAE 및 MENA 지역, 민간 투자자들의 주요 목적지로 부상
UAE 및 중동 전역의 빠른 성장과 안정성, 그리고 글로벌 금융 허브로의 도약이 민간 투자자들의 관심을 이끌고 있으며, 동시에 인공지능(AI) 분야로의 투자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GCC와 MENA 지역은 세계 최고 수준의 AI 기업을 유치하여, 이들이 세계에 나가기보다 이 지역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한다. 지난 몇 년간 글로벌 비즈니스의 판도가 바뀌었고, UAE와 사우디아라비아는 수많은 기업과 투자자들을 성공적으로 끌어들였다.
가장 큰 손해를 본 나라는 스위스와 영국으로, 스위스는 금융 중립성을 유지하지 못했고, 영국은 중립적 거주 프로그램을 폐지하면서 투자자 신뢰를 잃은 모양새다.
코로나 이후의 UAE 전략적 대응 성공
UAE 및 중동 지역에 대한 이러한 투자 매력은 오래전부터 형성되었지만, 코로나 이후 UAE의 전략적 대응으로 인해 본격적으로 가속화되었다고 말했다.
싱가포르는 코로나 이후 강경한 정책으로 인해 투자자들을 잃었고, 홍콩은 중국의 통제 아래로 돌아가며 매력을 잃었다. 이들 지역에서 빠져나온 자금이 두바이로 유입된 것이다.
암호화폐 및 관련 거래의 허브가 되겠다는 UAE의 전략적 선택이, 글로벌 자산가들의 대규모 자금을 끌어들이는 데 성공했다고 말했다.
2010년 이후 이 지역은 금융 산업에서 놀라운 발전을 거듭해왔고, 지금의 두바이와 아부다비는 확실히 이 분야의 선도자이다.
아프리카 자원 산업으로의 투자 확대 제안
UAE 및 GCC가 아프리카 자원 산업에 더 적극적으로 투자를 해야 한다. 과거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 국가들이 아프리카를 지배했지만 지금은 중국 기업들이 독점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아프리카 광업 산업에는 엄청난 잠재력이 있으며, UAE는 이를 전략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지속가능성, 민간 투자의 핵심 요인으로
전문가들은, UAE를 포함한 중동 국가들이 추진 중인 지속가능성 정책이 민간 투자자들을 끌어들이는 주요 요인이라고 강조했다.
많은 국제 투자자들이 재무 수익뿐 아니라 사회적 영향까지 고려하는 ‘책임 투자(Responsible Investing)’ 전략을 선호하게 되면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기준을 따르는 기업과 국가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20년 전만 해도 환경과 사회적 책임은 투자 결정에서 고려되지 않았지만, 오늘날 우리는 개인 자산 관리에 있어 중대한 전환을 경험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ESG 기반 투자의 잠재력이 MENA와 아프리카에서 특히 크며, 이 지역은 청정에너지와 지속가능 인프라에 대한 수요가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산업 성장과 환경 사이의 균형 있는 정책이 반드시 필요하다. 균형 무너지면 산업이 고사할 수 있으며, 이는 장기적으로 지역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유럽 진출 권고: “이제는 UAE 은행들이 움직일 차례”
UAE 금융기관들이 유럽 시장을 적극 공략해, 유럽인들을 중동 시장으로 유치하기보다는 직접 유럽 시장의 점유율을 가져올 필요가 있다. 유럽인들이 중동의 성장 혜택을 누리길 기다릴 게 아니라, UAE 금융기관들이 유럽 시장을 먼저 움직여야 한다.
출처:
[UAE] 아틀란티스 와이드 넷(Atlantis Wide 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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