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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코미디어] 세계 5위로 껑충, 쿠코인 거래소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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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코미디어] 세계 5위로 껑충, 쿠코인 거래소 달린다

2021.04.24

김주호

“바이낸스와 쿠코인, 단 두 거래소만이 1분기 시장 점유율 성장을 이뤄낼 수 있다”

올해 암호화폐 시장이 본격적으로 대중화되며 대부분의 암호화폐 거래소가 호황을 맞았다. 올해 1분기 호황 속에 거래소마다 거래량, 이용자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했지만 그중에서도 성장이 눈에 띄는 거래소들이 있다. 코인베이스 나스닥 출범 그 후, 거래소의 가치에 재평가가 이루어지며 새롭게 판도가 바뀌고 있다. 여기서 쿠코인(KuCoin) 거래소의 성장을 주목해 볼 만하다. 쿠코인은 1분기에 들어서 거래소 세계 랭킹 5위권에 진입하였다.

01 20배 넘는 로켓 성장한 쿠코인 코인 KCS

최근 2개월 동안 거래소 코인의 강세가 돋보였다. 특히, 바이낸스 거래소의 코인 BNB는 올해 들어 13배 넘게 가격이 상승하였고, 쿠코인 거래소의 코인 KCS는 24배가 넘는 가격 상승을 보였다. 거래소 코인의 가치는 해당 거래소 전체를 대변하는 중요한 지표로 작용한다. KCS의 비약적인 가격 성장은 곧 쿠코인 거래소의 최근 사업 성장이 뛰어났다는 평가이며 장기 성장 전망이 밝다는 것이기도 하다.

거래소 코인 가격 연초 대비 성장률 (출처 : 토큰 인사이트)

4배 성장한 쿠코인 거래소

예전부터 업계 전반적으로 강세장이 왔을 때,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것은 '중개업자'였다. 특히 강세장에서는 너도나도 활발하게 시장에 참여하기 때문에 참여자들을 한데에 모으는 플랫폼들은 이용자 수, 트래픽이 크게 증가하면서 단기에 폭발적 성장을 하게 된다. 올해 초 들어서 쿠코인의 비즈니스는 작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성장했고 쿠코인 거래소 가입 유저는 800만 명을 넘어섰다. 올해 누적 거래량은 1900억 달러에 달한다. 쿠코인 CEO 조니 류(Johnny Lyu)는 최근 “쿠코인이 폭발적으로 성장해 올 1분기 거래량은 지난해 4분기보다 465%, 신규 가입자는 574% 늘었다"라고 공시했다.

현명한 선택을 한 KCS

쿠코인의 성장력은 강세장이 가져온 낙수효과에 그치지 않았다. 쿠코인의 거래소 코인이 빠른 플랫폼 성장에 좋은 촉매재가 되면서 성장 가능성이 한층 더 늘어났다. 쿠코인은 플랫폼 성장에 따라 일정 배당금을 유저들에게 나누어주는 얼마 없는 거래소 중 하나이다. KCS는 자체 인센티브 메커니즘이 있으며 이는 유저들이 매일 50%의 수수료 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한다.

작년, KCS의 보상 제도를 통해 수익을 얻은 유저 중 가장 많게는 7만 개의 KCS를 보상받았다. 이는 현재 시가로 계산해 볼 때, 약 100만 달러에 해당하는 가치이다. 쿠코인 플랫폼이 성장함에 따라 이를 통한 매출 중 일부를 배당금의 형태(KCS)로 유저들에게 보상하고, 보상된 KCS는 나아가 거래소 유저, 커뮤니티, 생태계 참여를 유도해 플랫폼을 발전에 도움이 된다.

쿠코인은 KCS 보상을 추진할 뿐만 아니라, KCS의 환매 소각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KCS 팀은 2021년 1월부터 KCS 분기에서 월 단위로 빠르게 소각할 것을 결정했다. 현재, KCS는 16회 소각을 완료하였으며, 누적 소각량은 약 3071만 개이다. 현재 유통량은 7928만 개 수준으로 거래소 코인 기준 가장 유통량이 적다. 현재 속도로 소각이 이루어진다면 향후 KCS는 큰 희소성을 갖게될 것으로 전망된다.

 

02 쿠코인의 성장 동력은?

쿠코인 거래소의 성장을 직접 지켜본 사람들이라면 쿠코인이 ‘한 단계, 한 단계’씩 성장했다고 말할 수 있다. 쿠코인 팀은 오랜 기간 쌓은 탄탄한 기반을 바탕으로 겸손한 자세로 시장에 임해 왔다. 쿠코인의 성장 동력을 크게 3가지로 나누어 생각해 볼 수 있다.

퀄리티 높은 프로젝트 직접 유치

먼저 투자의 근본적인 목적은 수익을 얻기 위함이다. 글로벌 유저를 확보하고 있는 쿠코인은 세계 각지의 높은 퀄리티의 프로젝트를 빠르게 접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고 쿠코인은 이를 잘 활용하였다. 쿠코인 거래소는 우수한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이를 쿠코인 생태계로 가져왔다. 이는 커뮤니티가 쿠코인의 행보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게 하는 데에 충분했고 활발한 커뮤니티는 다른 새로운 프로젝트들이 쿠코인 생태계로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냈다.

한국 프로젝트인 루나(LUNA)의 경우, 2019년 8월에 쿠코인에 상장했었다. 당시 디파이 열풍 전이라 루나는 0.2달러 수준에 머물렀었지만 디파이 열풍이 불며 최대 22달러까지 급등하며 100배가 넘는 가치 성장을 이루어냈다. 이후 MIR, UST, ANC 등의 프로젝트가 쿠코인에 잇따라 상장하였고, 해당 프로젝트들은 쿠코인 상장을 바탕으로 다른 주요 거래소에도 추가 상장하였다. MIR의 경우, 4월 19일에 바이낸스와 후오비에 동시 상장하였고 쿠코인 상장 시 보다 10배 넘는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우수한 프로젝트, 가장 먼저 만난다

강세장에서 시간은 금과 같다. 쿠코인 CEO 조니 류는 강세장과 약세장에 따라 다른 상장 정책을 펼친다고 얘기했다. 최근 쿠코인은 DAO Maker와 BOSON과 같은 우수한 프로젝트를 최초로 상장시켰다. 그중 DAO Maker는 스타트업과 투자자를 연결하는 투자로 쿠코인 상장 후 가격이 75배 이상 올랐다. BOSON은 최근 매우 핫한 NFT 프로젝트 중 하나로 스마트 컨트랙트와 기존 비즈니스 및 데이터를 연계한 플랫폼으로, 상장 후 큰 투자 수익을 안겨주었다.

쿠코인의 글로벌화 전략

쿠코인은 세계 최초로 10개 이상의 언어를 제공하는 거래소로 세계 각지에 20개의 다른 언어로 이루어진 커뮤니티를 구축한 바 있다. 이는 세계 207개의 국가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의미하며 커뮤니티 규모는 20만이 넘는다. 실제로 많은 국가 이용자들이 쿠코인을 통해 암호화폐를 처음 접하게 됐다고 언급한 바 있다.

 

 

우호적인 커뮤니티 분위기

암호화폐 업계는 특히 ‘컨센서스'를 매우 중요시 여긴다. 쿠코인은 글로벌화가 매우 잘 이루어진 거래소 중 하나로 커뮤니티 유저 간 소통이 잘 되는 플랫폼이다.

현재 암호화폐는 아직 대중화가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일반인이라면 높은 기술 장벽에 쉽게 업계에 들어오지 못하는 상황이다. 새롭게 들어오는 사람들이라면 기술 공부가 필수적이다. 이에 암호화폐 업계에서 효율적인 커뮤니티의 구축은 매우 중요하게 되는 것이다. 대부분의 거래소는 유저 폭증 현상을 겪으면서 유저들이 궁금해하는 문제들에 충분히 답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 즉 CS에 구멍이 난 것이다.

쿠코인은 이 부분을 제대로 공략했다. 쿠코인은 설립 초기부터 '피플 익스체인지(People's Exchange)'를 슬로건으로 내거는 등 초창기부터 유저의 경험과 그로부터 파생되는 시너지를 매우 중요시해왔다. 레딧(Reddit)은 미국 최대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암호화폐 투자 관련에 특화된 측면이 있다. 이에 많은 거래소들이 서브 레딧 커뮤니티를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커뮤니티는 방치 상태로 운영되어 제기된 문제에 누구도 대답하지 않는 경우가 다반이다. 반면 쿠코인의 서브 레딧은 활발하게 운영된다. 올라오는 질문에 빠른 시간 내 누군가 답장하며 유저 간 서로 소통하고 의견을 공유하면서 적극적이고 유익한 토론의 장이 형성되어 있다. 레딧 커뮤니티에는 쿠코인 CEO인 조니 류가 매일 등장하기도 한다. 커뮤니티 유저들은 “시가총액 100억 달러가 넘는 회사의 오너가 매일 커뮤니티에 접속해 유저들과 소통하는 것이 매우 이례적이고 이는 쿠코인이 좋은 평판을 얻게끔 하였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조니 류 대표는 “레딧에 올라오는 유저들의 피드백을 수집하고 또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토론장을 만든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다양한 투자도구로 수익 극대화

쿠코인은 암호화폐 거래부터 레버리지, 컨트랙트, 스테이킹 등 다양한 투자 도구를 선보였다. 특히 올해 쿠코인은 ‘투자 봇’과 ‘대출’을 통해 신규 유저들의 장벽을 크게 낮췄다.

현재 쿠코인 봇은 출시 후 3개월 만에 100만 명의 유저를 유치했다. 거래소 봇은 보다 감정에 치우친 투자자들을 도와 이성적인 투자가 가능하게끔 도와준다. 쿠코인의 대출 기능의 경우에는 당장 매매할 코인이 아닌, 즉 잉여 코인 보유자가 자신의 코인을 빌려줌으로써 이자를 받고 스테이킹 된 코인을 다른 사람에게 대출해 주는 식이다. 실제로 유저들은 쿠코인의 대출 기능을 통해 비교적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었으며 USDT 상품의 경우 연이율이 50%를 넘기도 하였다.

03 성장한 쿠코인, 앞으로는?

지난 4월, 쿠코인은 인큐베이터 및 연구기관인 쿠코인랩스(KuCoin Labs)를 공식 출시하고 5000만 달러의 기금을 조성하였다. 앞으로 쿠코인 랩스는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적극 유치하고 개발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KCS 생태계 또한 앞으로 쿠코인 랩스가 지원하는 우수한 프로젝트와 자연스럽게 연계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빠른 시일 내에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을 목표로 하는 KCC(Kucoin Community Coin)가 출시된다. KCC는 아래와 같은 특징이 있다고 한다.

이더리움과 ERC-20 스마트 컨트랙트의 기능을 모두 갖추면서, 거래비용은 현저히 낮춘다

● KCS는 KCC의 유일한 핵심 연료로 활용된다. 가스 비용 지불 등에서 KCS가 사용된다.

● 3초마다 블록이 생성되며 검증이 더 빠르며, 체인의 성능이 높다.

● 지분 권위 증명(PoSA) 방식을 활용한다. (바이낸스의 스마트 체인과 같음)

쿠코인의 KCC도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과 같이 다수의 디파이와 NFT 프로젝트의 유치하고 있다.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의 연료인 바이낸스 코인(BNB)이 최근 큰 성장을 보여준 것처럼 KCC가 성장할수록 KCS도 함께 지속적인 성장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코인베이스의 나스닥 상장과 동시에 코인베이스의 초기 투자자들이 크게 주목을 받았다. IDG 캐피털은 18년도 시리즈 C 라운드를 통해 코인베이스 펀딩에 참여한바 있다. IDG캐피털은 코인베이스의 나스닥 상장 후 수천배에 달하는 투자 수익을 얻었다. 여기서 많은 사람들이 잘 모르는 사실 하나가 바로 코인베이스에 투자했던 IDG캐피털이 쿠코인에도 투자했다는 것이다. 2018년 11월, IDG 캐피털은 쿠코인에 대한 2000만 달러의 A 라운드 투자를 한 바 있고 투자 진행 후 1년 반 만에 쿠코인은 거래량에 있어 100배가 넘는 성장을 이뤄냈다. 어느새 세계 5위 거래소로 이름을 올린 쿠코인이 나아가 IDG 캐피털의 두 번째 수천 배 투자 성공 신화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치코미디어(CHIKO Media)는 중국의 정부기관인 복건성 신흥과학기술산업 발전센터에 등록된 Chiko Blockchain School의 자회사입니다. Chiko Blockchain School은 미국 하버드 대학교, 중국 북경대학교, 절강대학교, 한국 연세대학교, 고려대학교 출신인 블록체인 전문가들이 운영하고 있는 블록체인 학교이며 중국 복건성 정부로부터 승인을 받았습니다. 현재 절강대학교, 복단대학교, 상해 교통대학교 등 중국 명문대에서 블록체인 강의 및 정부대상으로 블록체인 컨설팅을 하고 있으며 블록체인 업계에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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