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웹3 커뮤니티가 나오며!
수많은 앱이 나오기 시절을 거슬러 30년 전으로 올라가보면 초기 온라인 커뮤니티 형성과 통신 문화를 살펴보면 1988년 엠팔(EMPAL)에서 사설 전자게시판 시대가 열렸다. 소수 전문가나 동호인 사이의 정보과 자료를 교환하는 온라인 커뮤니티의 모태였다.
이후, 1992년 이후의 온라인 커뮤니티는 <나우누리>, <천리안>, <하이텔> 그리고 <유니텔>의 피씨통신을 기반으로 한 온라인 커뮤니티가 등장했다. 한석규가 나오는 영화 <접속>을 보면 그 시절 파란 배경에 글씨가 가득찬 PC통신 화면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너무 옛날로 거슬러 올라갔나?
2000년대에 들어서면 네이버와 다음의 전성시대이다. 네이버와 다음에는 각 1천만 개의 카페가 생겨났고, 디시인사이드, 일간베스트저장소, 오늘의 유머, 엠엘비파크, 82cook 등 수많은 커뮤니티가 존재한다. 4,000만 명이 사용하는 온라인 공간에 이미 2,000만 개 이상의 온라인 커뮤니티가 형성되어 있다.
유저들은 관심사와 취미를 중심으로 하는 커뮤니티 등에 가입한다. 게임, 피트니스, 기술, 여행, DIY, 패션 등, 사람들의 공통 관심사와 열성 취미를 중심으로 커뮤니티에서 진정한 가치를 제공하고 회원들의 필요에 따라 상호 작용하며 움직인다.
각 온라인 커뮤니티에 가입하는 건 대부분 무료이다. 하지만 사용자들이 좋아하는 커뮤니티에서도 익명으로든 닉네임으로든 어떠한 존재감을 나타내기 위해 성실히 활동하는 이들이 있다. 네이버 카페를 예로 들자면 새싹 회원에서 일반 회원, 성실 회원 등으로 카페 내 활동을 충실히 하면서 차츰차츰 등급을 올려가다 보면 그 등급에 따라 글쓰기 권한, 글을 볼 수 있는 권한 등이 있다. 한 커뮤니티 내에서의 차별화된 등급과 권력 및 혜택이 주어지는 것이다.
이때까지만 하더라도 글을 쓰고, 댓글을 남기는 등의 소통 작용은 24시간 내내 쉬지 않고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그 시간 동안의 간극이 있어서 글을 쓰고 기다렸다가 댓글이 달리면 소통하는 방식이었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이라는 SNS 기반의 플랫폼들이 늘어나며 온라인 공간에서의 실시간 소통이 매우 중요해졌다. 시시각각 올라오는 포스팅에 좋아요와 댓글이 수도 없이 달리고 퍼드를 나르고 하면서 온라인에서의 사람들의 소통은 실시간으로 거의 이루어진다. 단 몇시간, 몇일이라도 SNS에 접속하지 않으면 중요한 정보나 포스팅을 놓치게 되어 잠시라도 손에서 폰을 떼놓지 못하는 중독 상태에 빠지게 된다.
이때까지만 해도 그래도 괜찮았다. 여기까진 웹2 방식의 커뮤니티이다!
글을 쓰고 포스팅을 하고, 상대방의 댓글과 좋아요를 기다리고 댓글에 대한 답변을 하면서 소통을 하면 되니까! 쉴 틈이 있다!
다음 포스팅은 "웹3로 오면서 어떻게 되는가?"로 글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 고래밥인포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https://open.kakao.com/o/gTSjSWle
◆ 고래밥인포 텔레그램: https://t.me/goraebobinfo
'블록체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커뮤니티] 웹3로 오면서 어떻게 되는가? (1) | 2022.11.29 |
---|---|
[MMMM] 웹3 뮤직엔터테인먼트 앱 알파테스트_한국 노래 부르기 (0) | 2022.11.28 |
FTX는 제2의 리만 브라더스인가? 테라-루나 몰락이 쏘아 올린 공 (0) | 2022.11.24 |
[MMMM] Web3 뮤직 소셜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기 (0) | 2022.11.10 |
[정보] FTX 사건: 시장에 대한 후속 조치 및 예측 (2) | 2022.11.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