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코미디어] 도난 당한 예술작품, NFT로 판매되다

[치코미디어] 도난 당한 예술작품, NFT로 판매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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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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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주 동안 투자자들은 대체 불가능한 토큰인 NFT라는 새로운 종류의 디지털 자산에 연결된 예술작품에 수백만 달러를 쏟아 붓고 있다. 이로 인해 NFT는 디지털 아티스트들의 작품으로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는 새로운 시작이 될 거라는 기대감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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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작 자신의 작품이 도난낭해 NFT로 판매되고 있음을 발견한 많은 예술가들은 분노하고 있다. 새로운 저작권 도용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것이다. NFT 투자 골드 러시로 인해 일부 아티스트는 백만장자가 되었지만, 다른 아티스트의 작품으로 돈을 벌려고 하는 이들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전 세계의 많은 아티스트들은 자신의 작품이 허가 없이 NFT로 판매되고 있다고 보고했다. 이에 대응하여, 자동화된 계정이 소셜 미디어에 게시된 작품을 무단으로 NFT를 생성하지 못하도록 차단 목록을 공유하고 있는 중이다. 혹은 기존 팔로워만 자신의 게시물을 볼 수 있도록 계정을 잠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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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화 NFT 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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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kenizedtweets라는 자동화된 NFT 트위터-주조 봇이 있다. 이 봇은 트윗 소유자에게 알리지 않고서 트윗의 NFT를 생성한다. 트위터 사용자는 트윗 아래에 봇을 언급하기만 하면 해당 트윗이 NFT로 만들어지는 것이다. 러시아 예술가인 Weird Undead는 자신의 작품을 홍보하는 이미지에 @tokenizedtweets가 언급되어 있었으며, 자신의 동의 없이 NFT 마켓플레이스인 OpenSea에서 경매에 부쳐진 것을 발견하고 OpenSea에 법적 고지서를 제출한 후 해당 토큰은 마켓플레이스에서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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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T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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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가 NFT를 만들거나 "주조(Mint)"할 때에는 그 토큰은 이미 디지털 또는 물리적 개체로 영구히 연결된다. 예를 들어 신발에서 URL, 동영상에 이르기까지 어떤 것이든 상관 없이 만들 수 있다. 누군가가 디지털 예술작품을 위해 NFT를 구매하면 그 작품을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예술 작품을 나타내는 토큰을 구매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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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T를 소유하는 것은 실제로 작품 자체의 소유권을 부여하는 것이 아니라 소유권을 나타내는 토큰을 부여한다. @tokenizedtweets의 서비스는 작품 자체의 NFT가 아닌 작품을 홍보하는 소셜 미디어 게시물의 URL을 토큰화한다. 이 때문에 URL 링크가 가치가 있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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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L과 예술 작품의 차이를 제외하고는 궁극적으로 누군가가 다른 아티스트의 작품을 발행한 다음 NFT로 판매하는 것을 막을 수 없다. NFT를 만들 수 있는 사람을 아무도 통제하지 않는것이다. 모든 것이 토큰화될 수 있도 또 토큰화되어야 하고 마켓플레이스에서 토큰화환 사람이 판매를 할 수 있는 것이 문제가 될 수도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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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T 붐에 편승하여 새로운 세상을 만들 수 있다는 기대감과 함께 본연의 저작권과 같은 이슈는 발생하고 있고 이를 방지할 수 있는 해결책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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