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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코미디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유로2020에서 중국 알리페이가 만든세계 최초의 블록체인 트로피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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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코미디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유로2020에서 중국 알리페이가 만든

세계 최초의 블록체인 트로피 수상

2021.07.15

김주호

이달 막을 내린 유로 2020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네 번의 경기에서 총 다섯 골을 터뜨리며 득점왕으로 사상 첫 블록체인 황금 부츠 우승 트로피를 안았다. 해당 블록체인 트로피는 중국 최대의 지불 플랫폼 알리페이에서 제작한 것이다. 이에는 유로 2020은 앤트파이낸셜 산하의 블록체인 전문 기업 앤트체인을 공식 글로벌 파트너로 선언하며 5년간의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알리페이가 제작한 트로피는 알리페이의 중문명인 ‘쯔푸바오(支付宝)’의 첫번째 단어 ‘支’의 형태를 띠고 있다.

알리페이는 2019년 당시 유로리그에서도 득점왕 선수에 대해 알리페이 탑스코어 트로피를 수여했었다. 이때도 호날두가 득점왕으로서 수상받았다. 19년도 트로피와 올해 트로피에 외관상 차이점은 없으며 유일하게 다른 점이 바로 블록체인 기술의 도입 여부다. 올해 블록체인 트로피에는 고유한 해시값이 적혀 있으며 이로써 수상 선수의 성적과 득점 순간 등이 해시화되어 앤트체인에 영구 저장되었다.

왼쪽부터 19년도에 알리페이 득점왕 트로피를 수상한 호날두, 올해 블록체인 기술이 도입된 트로피의 모습

알리페이는 득점왕 트로피에 해시값을 부여하고 락업을 걸어 해당 트로피가 호날두 소유임을 증명할 수 있도록 했다. 경기 데이터 저장 측면에서 볼때,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리그 기간 중 호날두의 득점이 5골이라는 것을 향후 변조 불가능하게끔 만들었다. 물론 블록체인 기술이 없었더라도 전 세계 축구인들이 직접 눈으로 목격했으며 많은 기사에서 이를 언급했기 때문에 호날두가 득점왕이라는 사실과 그가 다섯 골을 넣었다는 사실이 변조될 가능성은 극히 낮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간이 지나면 사람의 기억은 흐려지고, 웹사이트가 사라지거나 회사가 폐업하거나 하는 등의 이유로 기사는 없어질 수 있다. 비록 호날두는 자신이 득점왕이라는 사실을 평생토록 증명할 필요가 없겠지만 이를 하나의 도화선으로 해석해보면, 향후 블록체인이 각종 분야에서 우리의 상상보다도 더 빨리 상용화될 가능성을 엿볼 수 있다. 알리페이가 엄청난 투자가 필요한 파트너 후원사로 참여한 데에는 위와같은 움직임이 단발성 이벤트로 그치지 않을 것을 시사한다.


치코미디어(CHIKO Media)는 중국의 정부기관인 복건성 신흥과학기술산업 발전센터에 등록된 Chiko Blockchain School의 자회사입니다. Chiko Blockchain School은 미국 하버드 대학교, 중국 북경대학교, 절강대학교, 한국 연세대학교, 고려대학교 출신인 블록체인 전문가들이 운영하고 있는 블록체인 학교이며 중국 복건성 정부로부터 승인을 받았습니다. 현재 절강대학교, 복단대학교, 상해 교통대학교 등 중국 명문대에서 블록체인 강의 및 정부대상으로 블록체인 컨설팅을 하고 있으며 블록체인 업계에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치코미디어는 Chiko Blockchain School에서 운영을 하며 중국의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와 관련된 뉴스를 전달하며 업계 분석을 통해 중국의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에 관한 소식을 한국에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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